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뮬러 FBI 국장, 10년 임기 룰 깨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2일 로버트 뮬러 미 연방수사국(FBI) 국장의 임기를 2년 연장해 줄 것을 의회에 요청했다. 뮬러 국장은 올해 9월 4일에 10년 임기를 마칠 예정이다. 뮬러 국장은 9.11 테러가 발생하기 2개월여 전인 7월 5일에 제6대 국장으로 취임해 FBI가 반(反)테러기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뮬러 국장은 10년 동안 모범적으로 FBI를 이끌어왔다”고 평가하며 “미국이 직면하는 위협과 국방부 장관, 중앙정보국 국장의 교체 일정을 고려했을 때 지금은 FBI의 연속성과 안정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뮬러 국장은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에 의해 임명됐기 때문에 공화당 의원들에게도 지지를 받고 있는 인물이다. FBI 국장의 10년 임기 제한은 에드가 후버 초대 국장이 48년간 국장직을 수행하면서 FBI를 정치사찰에 이용했다는 비판이 제기됨에 따라 1972년 후버 국장 사망 후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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