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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건설의 날] <금탑산업훈장> 조남원 삼부토건 대표

30년 외길…건설한국 입지 높여


조남원(60ㆍ사진) 삼부토건 대표는 지난 70년 고려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75년 삼부토건에 입사한 후 30년간 건설업계에 몸담아 오면서 각지의 해외 건설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 건설한국의 입지를 높인 공로를 인정 받았다. 조 대표는 사우디아라비아 알코바 하수종말처리장, 타이프 스포츠 센터, 말레이지아 MBA사옥, 파키스탄 물탄-미안찬누간 도로 등의 건설공사에 참여하면서 공사를 완벽하게 수행했다. 또 국내 최초의 한강 하저터널 지하철 공사, 남강 다목적댐, 화북댐, 대곡댐, 동해 북평항, 울릉도 사동항, 경부고속철도 및 고속도로, 장대교량 건설공사, 산청 양수발전소, 영흥화력발전소 건설에 참여, 신기술 개발과 안전시공으로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대한건설협회 대의원 및 이사, 한국공학한림원 부회장, 도로교통협회 부회장, 한국엔지니어 협회 이사 등을 맡아 한국건설산업의 개혁과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 후진양성 및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숙정재단을 설립했으며 사회복지 법인인 재활재단 이사를 맡는 등 사회 활동에도 활발하게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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