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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행위 국정감사, 박원순 "제2롯데월드 안전 자신한다"

14일 국회 안정행정위원회(이하 안행위) 국정감사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 문제에 관한 질문이 쏟아졌다.

안행위 소속 주승용(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서울시청 국정감사에서 제2롯데월드 저층부의 임시승인에 관해 질의 했다.

주 의원은 “123층의 제2롯데월드 건축허가는 고도제한을 철회하고 공군 시설물을 이전하는 등 전세계에서 유래를 찾아 볼 수 없는 허가였다” 면서 “제2롯데월드 저층부 임시승인도 너무 급급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서울시가 석촌호수 수위 저하와 제2롯데월드의 안전과 관련해서 외부용역을 맡겼고 그 결과는 5월에 나올 예정”이라며 임시승인 이유를 추궁했다.

이에 박 시장은 “안전에 어떠한 하자가 있으면 허가해 줄 수 없다”며 “민관자문단의 평가 결과 안전성에 문제가 없어서 임시승인을 했다”고 답했다.

주 의원의 거듭해서 박 시장에 “안전에 자신하고 책임질 수 있는지”를 묻자 박시장은 “그렇다”고 답했다.



같은 당의 임수경 의원도 “제2롯데월드에서 피난용승강기로 전원이 대피하는데 63분이 걸리는데 지난달 23일에 실시된 민관합동방재훈련은 실상을 고려하지 않은 채 미흡하게 실시됐다”고 지적했다.

박 시장은 이에 “기본적으로 안전이 가장 중요하니 하자가 있으면 임시사용을 허가해줄 수 없다”며 “유관기관과 시민 자문단, 전문가 의견을 합쳐 결정했다”고 답했다.

한편, 논란이 되고 있는 제2롯데월드는 14일부터 단계적으로 개장한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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