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불스의 유니폼을 입은 조던은 당시 유타 재즈와의 챔피언 결정전 5차전에서 위장병과 독감 증세에 시달리면서도 이 농구화를 신고 38점을 쏟아부어 승리를 이끌었다.
UPI통신은 경매를 진행한 그레이 플래넬 경매장 관계자의 말을 인용, 조던의 농구화 낙찰액 중 가장 높은 금액이라고 전했다.
이 농구화를 경매에 내놓은 사람은 조던에게 사과 소스를 선물했던 볼보이 프리스턴 트루먼이다.
트루먼은 솔트레이크시티 아레나에서 볼보이를 하다 조던에게 사과 소스를 선물했다.
이후 챔피언 결정전을 위해 다시 경기장으로 돌아온 조던은 5차전이 끝난 뒤 사인을 한 농구화를 트루먼에게 줬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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