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지현이 세계적 패션지 엘르(ELLE)의 홍콩판에 표지 모델로 나섰다. 할리우드 영화 '블러드'의 여주인공을 맡아 오는 6월 11일 국내 개봉을 앞둔 전지현은 엘르 홍콩판 5월호 표지를 장식하는 것으로 영화 홍보에 시동을 걸었다. 영화 '엽기적인 그녀'와 '내 여자 친구를 소개합니다' 등을 통해 아시아 전역에서 한류스타로 자리 잡은 전지현은 '블러드'의 홍콩 개봉에 맞춰 엘르의 모델로 나서 홍콩 팬과의 밀착 만남을 도모했다. '블러드' 측 관계자는 "화보 촬영 당일 전지현은 영화 속 사야 캐릭터와는 또 다른 청순하고 고급스러운 자신의 매력을 당당히 뽐냈다"고 전했다. 전지현은 영화 '블러드'의 전세계 동시기 개봉 일정에 맞춰 아시아 및 유럽에서 활발한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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