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스 전 국무장관의 8년간 여정
■최고의 영예(콘돌리자 라이스 지음, 진성북스 펴냄)=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전 국무장관의 회고록. 조지 부시 행정부에서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국무장관으로 8년간 보낸 여정을 담았다. 9ㆍ11테러, 중동 정세, 북핵 위기 등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벌인 막전막후 외교술과 뒷얘기가 공개된다. 2만5,000원
사업가와 대학생의 성인 로맨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심연(E.L 제임스 지음, 시공사 펴냄)= 매력적인 27세의 사업가 크리스천그레이와 21세의 대학생 아나스타샤 스틸의 사랑이 골자인 성인용 로맨스. 전세계에서 '가장 빨리 팔려나간 단행본'으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번역본 보다 먼저 나온 e북이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각 1만2,000원
계절별 읽기 좋은 한시 소개
■한시 마중(이종묵 지음, 태학사 펴냄)=서울대 국문과 교수인 저자가 읽기 좋은 한시들을 계절별로 모았다. 나물과 화전을 맛보는 봄, 연꽃을 보며 더위를 식히는 여름, 친구들에게 단풍가지를 꺾어보내는 가을과 땔감 살 돈을 아껴 집안에 매화를 피우는 겨울이 한시에 담겼다. 1만5,000원
심플하게 살아야 인간답게 산다
■심플하게 산다(도미니크 로로 지음, 바다출판사 펴냄)=프랑스 출신이지만 동양적 아름다움에 빠져 30년 이상 일본에 살고 있는 저자는 "심플하게 살아야 인간답게 살수 있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풍족해도 만족하지 못하는 현대인의 역설적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해법이 바로 '심플한 삶'이다. 1만2,000원
먹거리는 왜 두려움 대상 됐나
■음식 그 두려움의 역사(하비 리벤스테인 지음, 지식트리 펴냄)= 19세기 세균 공포증부터오늘날의 콜레스테롤과 화학첨가물 공포까지 사람들이 먹거리에 대해 느끼는 두려움을 음식 역사학자의 관점으로 쓴 책이다. 일련의 먹거리 공포는 신뢰관계여야 할 음식물 공급이 이해관계로 변질된 데서 기인했다. 1만4,000원.
비너스 등 명작 30편 분석
■명작 스캔들2(장 피에르 윈터ㆍ알렉상드라 파브르 지음, 이숲 펴냄)= 프랑스 파리에서 프로이트 학파를 대변하는 정신분석학자인 윈터와 미술사를 전공한 저널리스트 파브르가 밀로의 비너스에서부터 앤디 워홀의 '캠벨 수프 통조림'까지 30편의 명작을 분석했다.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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