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사장 노기태)는 20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파나마해사청과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양측의 해상 교역량 증대를 통해 경제 발전을 도모하고 협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양 항만간의 서비스 개선을 위한 정보 교환과 마케팅 활동, 항만 인프라 개발 등에 관한 정보 공유, 인력 및 기술 교환 등의 협력에 힘쓸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미국, 중국 등에 이어 다섯 번째로 파나마 운하를 많이 이용하고 있어 파나마 측에서 이번 양해각서를 적극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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