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니콜라스 네그로폰테 MIT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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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2006년 상반기에 100달러짜리 휴대용 컴퓨터가 등장한다.
니콜라스 네그로폰테 MIT 교수는 지난 30일 IT전문잡지 레드헤링과의 인터뷰에서 개발도상국의 컴퓨터 보급을 돕기 위해 이처럼 파격적인 가격의 컴퓨터를 개발해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네그로폰테 교수는 “이 같은 저렴한 가격의 컴퓨터를 개발하기 위해 삼성전자, AMD, 모토롤라 등 세계적 업체들로부터 지원 약속을 받아냈다”면서 “오는 2006년 상반기까지 제품 개발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컴퓨터는 14인치 컬러 모니터와 AMD의 중앙처리장치(CPU) 등을 장착하고, 리눅스 운영체제로 가동된다. 네그로폰테 교수와 동료들은 MIT 대학 등을 주주로 끌어들여 곧 컴퓨터 생산업체를 설립할 예정이다.
네그로폰테는 “개발이 끝나는 대로 휴대용 컴퓨터를 중국 등 개도국 교육부에 우선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네그로폰테는 교육용 소프트웨어 및 컴퓨터를 개발해 교과서를 대체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다.
그는 MIT 대학 미디어 랩 설립자로 ‘디지털이다’라는 저서를 통해 전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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