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9월1일 본회의를 열어 마지막 정기국회 개회식을 연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국정감사 대상 기관과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 출석 요구 안건을 의결한다.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9월2일,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9월3일에 각각 실시한다.
올해 국정감사는 추석 연휴를 사이에 두고 오는 9월10~23일, 10월1~8일로 분리해 열린다.
대정부질문은 국정감사가 끝나고 10월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정치·외교통일안보·경제·교육사회문화 분야로 나눠 실시한다.
총선을 코앞에 두고 심사하는 마지막 예산안은 올해 역시 국회법에 따라 법정시한인 12월2일까지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관건은 특수활동비다. 국가정보원을 비롯해 정부의 특수활동비 심의 강화 방안을 놓고 새누리당과 새정연 간 충돌이 19대 국회 마지막 예산을 심사하는 과정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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