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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SE, 상장후 첫 실적공개…순익 3천30만弗

뉴욕증권거래소(NYSE)가 기업공개(IPO) 후 처음으로 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NYSE의 운영사인 NYSE그룹은 1.4분기 3천30만달러, 주당 24센트의 순익을 기록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2천600만달러, 주당 22센트를 기록했다. NYSE는 온라인 증권거래소인 아키펠라고를 인수, 지난 3월8일자로 사명을 NYSE그룹으로 바꾸면서 지난 213년간 고수해온 회원제를 포기하고 회사를 공개했다. NYSE는 앞서 비용 절감으로 2007년까지 순익 규모를 기존의 3배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날 NYSE의 주가는 2달러65센트(3.6%) 오른 75달러45센트로 마감했다. 실적은 장 마감 후 공개됐다. NYSE는 합병 직전 아키펠라고의 주가(64달러25센트)를 기준으로 할 때 상장 후1개월 반 동안 17%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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