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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동북아 오일허브 해외마케팅 시동

아시아 4개국 방문 투자유치 나서

울산시가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동북아 오일허브 개발을 위한 본격적인 해외 마케팅에 돌입했다.

21일 울산시에 따르면 김기현 울산시장 등 투자유치 대표단은 22일부터 7일간 싱가포르와 아랍에미리트(두바이), 사우디(주베일), 베트남(칸호아) 등 아시아 4개국을 방문해 투자 유치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울산시가 미래 신성장동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동북아오일허브의 해외 마케팅과 대규모 외자유치 등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특히 김 시장 취임 이후 갖는 첫 대규모 해외 설명회(IR)이라는 점에서 성과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투자유치단은 코트라(KOTRA) 싱가포르무역관과 공동으로 22일 싱가포르의 팬 퍼시픽호텔에서 석유 트레이더, 가격평가회사, 국내 현지진출법인, 탱크터미널 운영사 등 20여개사 50여명의 국제 석유거래 전문가를 초청해 동북아오일허브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가진다.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오일허브는 미국 걸프 지역, 유럽의 ARA, 싱가포르 등이다. 정부와 울산시는 지난 해 11월 울산에서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 기공식을 갖고 제4의 오일허브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울산시가 이번 IR을 통해 여러 국가의 협조를 이끌어 내는 성과를 내게 되면 오일허브사업 전략도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투자유치단은 오는 24일 KOTRA 두바이무역관과 공동으로 두바이 쥬메이라 에미레이트타워호텔에서 금융, 부동산, 관광분야 외국기업을 초청해 외국인 투자유치 울산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울산시는 그간 투자유치활동이 울산의 산업특성상 제조업 중심으로 많이 이루어졌는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강동권 및 역세권을 대상으로 리조트, 쇼핑몰, 비즈니스호텔 등 일자리 창출효과가 높은 서비스산업 유망 잠재투자가를 집중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25일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대표적인 산업도시인 주베일로 이동해 올해 초부터 전략적 투자유치활동을 벌여 온 SK가스 및 사우디 어드밴스드사와 PDH공장 합작투자 MOU를 체결한다. 이번 투자협약 체결로 SK가스와 어드밴스드사와의 합작 외국인투자기업인 에스케이어드밴스드는 울산 남구 용연로 299 일원에 2016년까지 10만4,000㎡의 부지에 1조600억원을 투자해 프로필렌을 생산하는 PDH공장을 신설할 계획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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