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 주관사인 칼리지보드는 한국의 SAT 시험을 1년에 4번으로 줄인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1일 알려졌다. 그동안 통상 한국을 비롯한 SAT 시험은 1년에 6번 시행됐다.
우리나라를 제외한 외국의 SAT 시험은 종전처럼 치러질 예정인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조치는 SAT 문제유출 의혹에 따른 후속조치로 보인다.
앞서 칼리지보드는 서울 강남의 일부 학원이 SAT 문제를 유출한 것으로 드러나자 5월 전체 시험과 6월 선택과목인 생물시험을 취소한 바 있다.
검찰은 문제 유출 의혹이 있는 학원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으며 교육부와 서울교육청도 SAT 학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시행해 지난달 19일 8곳을 폐원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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