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는 21일 단국대 공과대에서 단국대 피톤치드연구소와 잣 부산물을 활용한 친환경 상품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잣 부산물을 이용한 친환경 상품개발 ▦공공 관심분야 세미나ㆍ워크숍 및 학술대회 개최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10명 이내의 실무자로 구성된 실무협의위원회를 두고 상호 협의해 결정하기로 했다.
잣나무는 국내 서식나무 중 피톤치드가 2번째로 많아 학계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 수종이다. 단국대 피톤치드연구소는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피톤치드에 대한 연구와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세우 단국대 피톤치드연구소장은 "이번 협약으로 잣 수확에만 국한됐던 5,275㏊의 우수한 잣나무림을 상품개발에도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잣 부산물을 활용해 친환경 상품을 개발한다면 수익창출은 물론 도유림 산림경영 활성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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