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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고이즈미' 레이스 막올랐다

美 총재선거 후보 권역대회 돌입

'포스트 고이즈미' 레이스 막올랐다 美 총재선거 후보 권역대회 돌입 송영규 기자 skong@sed.co.kr 일본의 '포스트 고이즈미' 레이스 막이 올랐다. 일 자민당은 28일부터는 도쿄를 시작으로 전국 10개 권역에서 총재선거 후보들이 나서 정책토론을 벌이는 '권역대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 자민당 총재 선거가 두달도 남지 않아 사실상 총재선거 유세의 전초전이 될 전망이다. 이 대회에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관방장관을 비롯 다니가키 사타카즈(谷垣楨一) 재무상, 아소 다로(麻生太郞) 외상, 요사노 가오루(輿謝野馨) 경제재정상 등 출마예상자들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독주가 확인되고 있는 아베 장관은 27일 '재도전 밀착대화'라는 타이틀의 전국 유세를 시작했다. 아베 장관은 "고이즈미(小泉) 개혁이 진행되면서 일본의 경기가 좋아졌지만 어려워진 곳도 있다"며 "현장의 솔직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다니가키 재무상도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총재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입력시간 : 2006/07/2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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