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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서울 '다문화 학생' 작년보다 28% 늘어

17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현재 서울 지역 유치원, 초·중·고교에 다니는 다문화 가정 자녀가 5,222명으로 지난해(4,064명)보다 28.4% 증가했다.

이 가운데 초등학생이 전체의 66.8%인 3,492명으로 지난해(2,731명)보다 761명 늘었다. 중학생은 824명(15.7%)으로 지난해(531명)보다 293명, 고교생은 289명(5.5%)으로 지난해(191명)보다 98명 늘었다. 유치원생은 617명(11.8%)으로 지난해(611명)와 비슷했다.

출신국별로 살펴보면 부모 중 한쪽이 외국인인 초·중학생 기준으로는 일본(1,330명·36.0%)이 가장 많았고 중국(734명·19.8%), 조선족(445명·12.0%), 필리핀(395명·10.0%)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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