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나 밀러가 이병헌에게 '기습 뽀뽀'를 하고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와 화제다. 아이디가 'paltrow79'인 네티즌은 14일 포털사이트 야후의 '스타존 포토' 게시판에 '지.아이.조:전쟁의 서막'의 여주인공인 밀러가 해외 언론과 인터뷰 중인 이병헌의 뺨에 기습 키스를 하고 있는 장면을 담은 동영상을 캡쳐한 사진을 게재했다. 이 네티즌은 "한국을 방문했을 때 시에나 밀러가 왜 이병헌에게 그리도 하트를 날렸는지 영화를 보니 이해되더라"며 "('지.아이.조'가) 지금 할리우드 박스오피스 1위라던데 그 영화에 이병헌이 있다는 게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밀러는 최근 내한 기자회견 당시 이병헌에게 귓속말을 하는 등 친분을 과시했었다. 이병헌은 밀러의 귓속말에 대해 "밀러가 한국어 인사말을 묻기에 한국 사람들이 매우 좋아하는 예의바른 인사가 있다. '나도 바보다'인데 잘 연습해서 해 보라고 몇 번이나 발음을 들려주며 장난을 쳤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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