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한(사진) 홈플러스 사장이 11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센터에서 표준협회 주최로 열린 ‘2007 대한민국 창조경영인상’ 시상식에서 ‘창조경영인상’ 초대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창조경영인상은 창의적인 경영활동과 기업문화를 조성한 경영자를 발굴, 널리 알리고 공로를 포상하고자 표준협회에서 올해 처음 제정한 제도. 곽수근 심사위원장(서울대 교수)은 “이 사장은 새로운 유통기법, 신기술로 업계를 선도하고 저렴한 가격, 다양한 품질 등 일반적인 할인점 운영 외에 다른 외국계 할인점과 달리 문화센터를 통한 문화교육, 푸드코트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한 점포운영으로 홈플러스를 단기간에 업계 2위로 성장시킨 공로가 크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 사장은 “창조경영인상의 초대 수상자로 선정돼 영광스럽다”며 “최근 경영화두는 모방을 넘어선 창의경영인 만큼 앞으로도 무한한 상상을 통한 창의적 사고로 급변하는 경영 패러다임에 적응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