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지는 이날 “문 고문의 친인척을 만난 지인이 ‘총선이 끝난 직후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서 대권 출마에 대해 물었는데 문 고문이 대선 불출마로 입장이 정리되고 있다는 말을 했다’며 문 고문이 정치를 하지 않겠다던 기존 입장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이해했다”고 보도했다.
주식시장에 이 같은 내용이 알려지면서 이날 문재인 고문 관련주는 급락하고 문 고문의 대안으로거론되는 김두관 경남도지사 관련주가 급등하기도 했다.
문 고문측 관계자는 “해당 언론사 기자에게 ‘불출마를 검토한 바 없다’고 분명히 밝혔으나 기사가 나갔다” 면서 “향후 정치행보는 예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