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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SectionName(); 정운찬 총리 "남북정상회담 '국군포로' 논의돼야" 국회 외교·통일·안보분야 대정부 질문鄭총리 "日王 방한땐 확실한 과거 반성 있어야" 답변여야 '아프간 파병' 시각차 이철균기자 fusioncj@sed.co.kr 김태영 국방부 장관이 5일 국회 본회의에 참석해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김 장관은 북한의 서해 해안포 발사와 관련해"며칠 전 백령도와 연평도에 대포병탐지레이더를 투입해 배치했다"고 말했다. 오대근기자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정운찬 국무총리는 5일 "남북정상회담에서 비핵화 문제와 국군포로 문제가 논의돼야 한다"고 말했다. 국군포로 문제가 의제로 채택되지 않을 수 있다는 일각의 해석에 대해 입장을 명확히 정리한 것이다. 또 아키히토(明仁) 일왕 방한 문제와 관련, "일왕이 우리나라를 방문할 때는 과거에 대해 확실한 반성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국회 외교ㆍ통일ㆍ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에 출석해 정상회담, 일왕 방안, 아프간 파병 등의 질의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 정 총리는 먼저 남북정상회담이 열릴 경우 채택될 의제와 관련해 "우리는 원칙을 지키면서 대화가 필요할 때 대화를 할 것이며 그 원칙은 비핵화와 여러 인도적 문제가 해결되는 상황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국군포로 문제에 대해서는 "송환을 추진해야 한다"며 "아니면 정상회담에서 이를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북정상회담 시기에 대해서는 "북한에서 비핵화에 대한 성의를 보이고 여러 가지 인도적 조치를 취한 준비가 돼 있다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언제든지 만날 용의가 있다"고 답변했다. 이날 여야 의원들은 정상회담의 필요성에는 공감했지만 공개적이고 투명한 추진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다만 한나라당의 친박(친박근혜)계는 매섭게 몰아붙였다. 윤상현 한나라당 의원은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대통령과 참모의 말이 다르다"고 지적한 뒤 "접촉 초기단계에서는 어느 정도 비밀을 유지하되 정부안에서 충분한 의사소통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왕 방한에 대한 입장을 묻는 원혜영 민주당 의원의 질문에는 "일왕이 우리나라를 방문할 때는 과거에 대한 확실한 반성을 하고 새로운 한일관계를 설정하겠다는 의지가 확고해야 한다"면서 "정부는 국제외교 무대에서 중도ㆍ실용적인 입장을 취했지만 (과거사 사과) 원칙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여야 의원들은 전시작전권이나 아프간 파병문제에는 확실한 시각차를 드러냈다. 한나라당은 "아프간에 신속히 파병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민주당은 "졸속 파병 철회"를 요구했다. 정부가 미국 측에 오는 2012년으로 예정된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시기의 재협상 가능성을 타진한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한 우려와 진위확인 요구도 이어졌다. 이와 함께 서해 북방한계선(NLL) 해상으로의 해안포 사격을 비롯, 북한의 도발행위에 대한 정부 대책을 주문하며 "포 사격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여야가 한목소리를 냈지만 대응 방안에 대해 한나라당은 '단호한 대응'을 요구했고 민주당은 '유연한 대응'을 각각 주장하며 이견을 보였다. [이런일도… 부동산시장 뒤집어보기] 전체보기│ [실전재테크 지상상담 Q&A] 전체보기 [궁금하세요? 부동산·재개발 Q&A] 전체보기│ [알쏭달쏭 재개발투자 Q&A] 전체보기 [증시 대박? 곽중보의 기술적 분석] 전체보기│ [전문가의 조언, 생생 재테크] 전체보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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