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문에 의하면 도시바와 미국의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엘피다의 기술자산과 D램 반도체를 생산하는 히로시마 공장 매각 입찰에 참여하기로 했다. 엘피다는 제1차 입찰을 조만간 종료한 뒤 4월 말에 2차 입찰을 하며, 5월 초에 우선협상대상자를 1개사 선정할 방침이다.
D램 반도체 세계 4위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작년 말부터 세계 3위 업체인 엘피다와 자본제휴 교섭을 진행해왔기 때문에 가장 유력한 협상대상자로 꼽힌다. 마이크론은 엘피다를 인수해 최첨단 D램 기술을 확보, 적자가 계속되고 있는 D램 사업을 바로 세우겠다는 입장이다.
도시바는 반도체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엘피다가 보유한 휴대정보단말기용 D램 제품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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