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올해 태어난 새끼 동물은 사자 5마리, 바바리양 3마리, 무플론ㆍ알락꼬리원숭이ㆍ곰 각 2마리, 나무늘보ㆍ오랑우탄ㆍ긴팔원숭이ㆍ기린 각 1마리 등 모두 9종류, 18마리에 달한다.
지난 4월 생태형 사파리 ‘로스트 밸리’가 개장된 이후 바바리양, 무플론, 기린, 알락꼬리원숭이 등 8마리가 태어났다. 릴레이 출산이 일어난 이유는 지난 1976년 ‘자연농원’으로 개장한 이래 38년간 축적해온 섬세한 동물 관리 노하우 덕분이다.
에버랜드는 지난 2003년 환경부로부터 ‘서식지 외 보존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멸종위기종 작은개미핥기, 홍학 등의 인공 번식에 성공했고 포육 기술도 꾸준히 향상시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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