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이 김포한강신도시에서 분양하고 있는 '한강신도시 e편한세상' 아파트가 공원 같은 단지설계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녹지율이 50%를 넘는데다 신도시 내에서도 가장 탁월한 강 조망권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12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한강신도시 e편한세상에는 총 2만6,000㎡에 달하는 공원이 조성된다. 공원은 인근 생태공원과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아쿠아존', 대규모 중앙광장을 끼고 있는 '버드존', 운양산ㆍ모담산 녹지축과 연결되는 '그린존' 등 3개의 특화된 공간으로 꾸며진다. 이와 함께 단지 내에는 태양열과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주민공동시설 냉난방 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다양한 친환경 시스템도 도입된다. 이 같은 차별화 전략으로 이 아파트 모델하우스에는 지금까지 2만여명의 인파가 몰리기도 했다. 대림산업의 한 관계자는 "신도시 내에서도 가장 뛰어난 조망권과 환경을 갖추고 있는 만큼 이를 극대화한 단지설계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강신도시 e편한세상은 12~29층 14개 동 955가구로 지어지며 전용 101ㆍ121ㆍ140ㆍ156㎡형으로 구성된다. 특히 101㎡형과 121㎡형은 각각 3개, 4개의 타입으로 평면을 다양화해 수요자의 선택폭을 넓혔다. 걸어서 10분 거리에 오는 2013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역이 들어서는 등 교통여건도 좋은 편이다. 14일까지 청약을 받는다. 1577-6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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