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국제도시포럼(IFOU) 인천 송도에서 개최

IFoU는 유럽 중심의 도시 관련 대학 및 연구기관 네트워크다. 도시설계 및 건축분야의 국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한 기구로, 북경대·동경대·싱가포르대·델프프공대 등의 교육기관들이 활동하고 있다.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는 성균관대학교 스마트 시티 연구소(Smart City Lab)가 주관하며, 미국 MIT의 데니스 프렌치만 교수, 마이클 조로프 교수, UN Habitat의 능연 쾅 박사, 중국 통지대학의 샤롱지 교수, 스페인 이사벨 앙구엘로브스키 박사, 남아공 마크 스윌링 교수, 싱가폴 국립대 율겐 로즈만 교수 등이 참석한다.

이번 국제회의에서는 △그린도시 사회 △지속가능한경제 △스마트&그린 계획 및 거버넌스 △스마트&그린 도시공간에 대한 디자인과 비전 △스마트&그린 도시의 기술과 사회기반 시설 시스템 등 5개의 세부주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현재 전 세계 약 300여명의 저자로부터 190개의 논문초록이 접수돼 있는 상태다.

행사를 주관한 김도년 성균관대 건축학과 교수는 “이번 회의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급격한 도시화의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는 스마트 시티와 그린 시티에 대한 국제적 담론이 한국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