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의 부탄가스 제조업체에서 큰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8일 오전 6시 38분께 충남 천안 서북구 업성동 부탄가스 제조업체 태양산업㈜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해당 지자체 소방본부 전 인력과 장비를 진화작업에 투입하는 광역 3호를 발령하고 소방헬기 1대와 장비 40여대, 인력 400여명을 현장에 투입,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는 공장건물 28개 동 가운데 8개 동이 탔지만 큰 불길은 어느 정도 잡히고 잔불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목격자 등에 따르면 부탄가스통이 터지면서 폭발음이 연쇄적으로 발생했으며 인명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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