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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거운 메시·호날두 대결

전반전 뛰고 나란히 무득점 교체

전 세계 축구팬의 큰 관심을 끌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의 두 번째 국가대표 맞대결이 다소 싱겁게 끝났다.

호날두와 메시는 19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포르투갈과 아르헨티나의 친선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하지만 두 '특급 골잡이'들은 나란히 전반전만 뛴 뒤 교체됐고 호날두가 한 차례, 메시가 두 차례 날린 슈팅도 모두 골대를 벗어나고 말았다.

경기에서는 호날두의 포르투갈이 1대0으로 이겼다. 아르헨티나는 졌지만 역대 전적에서 5승1무2패로 여전히 우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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