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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건설 올 수도권 등 9,143가구 공급
입력2006-01-24 16:40:20
수정
2006.01.24 16:40:20
대동그룹은 올해 수주 1조 8,034억원, 매출 7,49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주력기업인 대동건설은 연고지인 경남지역과 서울ㆍ수도권에서 모두 9,143가구의 주택을 공급하고 개발형 사업 및 민자투자 사업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대동주택은 지난 1995년 ‘황토방’을 통해 건강아파트를 국내에 처음 도입, 소비자들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중견건설사로 창립이래 10만호가 넘는 주택을 공급한 경남 1위의 종합건설회사다. 외환위기 이후 영업망을 축소하고 경남지역 기반 다지기에 주력했던 대동종합건설은 지난 2004년 신규 브랜드 ‘다:숲’을 선보이고 서울ㆍ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으로 영업망을 확장하고 있다.
대동종합건설은 ‘8.31 부동산 대책’에도 불구하고 춘천, 영천, 당진, 공주, 원주 등 수도권지역사업들을 연이어 계획하는 등 사업영역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있다. 올해에는 행정중심복합도시 인근인 공주시 금흥동에 890가구를 공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공격적인 영업에 나설 예정이다.
대동그룹은 이와 관련 최근 전북 무주리조트에서 건설, 유통, 제조 등 각 계열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06년 대동그룹 경영전략회의’ 를 가졌다. 이 회의에서는 올 해를 ‘지속성장을 위한 기반 구축의 해’로 정하고 건설과 함께 유통, 제조, 해외사업과 미래사업 분야 등 다양한 수익원을 확보하는데 주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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