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이자스민 "다문화 가족 상처받을까 더 걱정"

이자스민 새누리당 비례대표 당선자가 17일 자신을 향한 '제노포비아(외국인 혐오)' 공격에 대해 "한국에 살면서 사랑을 많이 받았는데 이 일이 일어나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심경을 밝혔다. 이 당선자는 필리핀 출신 이주민 여성으로서 최초로 국회의원이 된 후 인터넷상에서 각종 공격에 시달렸다.

이 당선자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일로 인해 다른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이 더 많은 상처를 받게 될까 그게 더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사람들이 다 자기 의견을 갖고 있으니까 어떤 사람한테 억지로 제 의견을 어떻게 (말)하기보다는 앞으로 (의정)활동을 하면서 제가 할 수 있는 말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주변에서 오히려 격려해주는 분들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희망을 잃지 않는다"면서 "이번 일로 상처도 받았지만 대한민국의 포용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한번에 증명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강조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