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자에는 울산 남구의 변천을 중심으로 한 울산공업센터 기공의 역사적 배경, 공업단지 지정과 건설과정, 도시기반시설 정비과정, 마을 변모 등 남구의 공업역사가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다. 또 공업센터 조성에 따른 환경오염, 철거로 인한 이주민의 당시 생활에 대한 증언이 수록돼 경제성장에 가려진 울산시민들의 애환도 엿볼 수 있다. 남구는 관공서, 대학, 전국 도서관 등지에 책자를 배부해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에 이바지해 온 울산 남구의 역사적인 의미를 되새기고 연구 및 교육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