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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국회의장이 신임 국회 사무총장으로 박형준 전 의원을 내정했다.
이명박 정부에서 대통령실 정무수석을 지낸 박 전 의원은 친이계 핵심인사로 분류되며 17대 국회의원(부산 수영구)을 지냈다.
정 의장은 “박 전 의원은 17대 국회에서의 의정활동, 청와대에서의 국정과제 추진경험이 있으며 학자로서의 전문성을 갖췄고, 여야와 계파를 떠나 인품과 능력을 인정받은 분”이라고 인선배경을 설명했다.
박 전 의원은 “국회의장과 국회의원 여러분을 충실하게 뒷받침해 생산적인 국회, 일하는 국회를 만들어 가는 데 역량을 다하겠다”고 내정 소감을 밝혔다.
박 전 의원에 대한 국회 사무총장 임명승인안 7월 중순께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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