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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SEN]현대차 터키공장, 누적생산 100만대 돌파
입력2014-07-15 09:28:40
수정
2014.07.15 09:28:40
현대자동차 터키공장의 누적 생산대수가 14일 100만대를 돌파했다. 현대차는 1997년 이스탄불 인근 항구도시 이즈미트에 터키공장을 설립해 유럽형 전략 차종인 소형 해치백 i10과 i20를 생산중이다. 현대차는 작년 터키공장에 6억900만 달러를 투자해 설비를 증설했고, 2교대였던 생산 작업을 3교대로 확대해 연간 20만대 생산 체제를 갖췄다. 터키공장은 올해 상반기 9만8,290대를 생산해 ‘연간 20만대’ 목표에 바짝 다가섰다. 현대차 관계자는 “공장 증설을 통해 2,500여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에 이바지하고 있다”면서 “현대모비스가 작년 터키공장을 완공하는 등 협력업체들도 동반 진출해 한국의 브랜드 이미지도 개선됐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연간 생산량 30만대의 체코공장과 20만대의 터키공장을 중심으로 유럽 생산 50만대를 달성하는 등 유럽 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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