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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첫 폭염주의보… 건강 챙기세요

기상청, 이틀째 최고기온 33도 이상 동두천 등에 발령

연일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돼 건강관리에 주의가 당부된다.

25일 기상청은 경기도 동두천∙양주∙파주시와 연천군, 인천광역시(강화군 제외)에 올 들어 첫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연속 지속될 때 발효된다. 지난 24일 동두천과 문산 기상대 관측 최고온도가 각각 34.1도, 35.3도까지 올라간 데 이어 이날도 33도 이상이 예상됐다.

폭염이 지속되면 열탈진∙열경련∙열사병 등의 더위에 따른 온열질환 발생을 주의해야 한다. 조한진 고려대안산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노인과 만성질환자와 군사훈련을 받는 군인, 건설업계 근로자들, 실외 스포츠나 장거리 마라톤을 하는 운동선수 등 과도한 야외활동을 하는 사람들은 특히 무더위 속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며 "열사병 환자 발생시 의복을 제거하고 젖은 타올이나 시트로 환자를 덮은 후에 부채나 선풍기를 이용해 바람을 불어줘야 체온을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응급조치 후에는 신속히 병원으로 옮겨야 온열질환에 따른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



무더위는 오는 30일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면서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의 한 관계자는 "장마전선이 활성화돼 27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29일 전남 남해안, 30일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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