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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동력 속으로] 이화여대 창조 아카데미

회원사 연계 비즈니스 관광산업 후진 양성

백지연 교수

백지연 이화여대 창조아카데미 교수가 수강생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강의에 앞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이화여대

비즈니스 관광 산업으로도 불리는 MICE(Meeting·Incentive·Convention·Exhibition) 산업은 2009년 정부의 17대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선정됐다.

이화여대의 창조아카데미는 여타 대학의 커리큘럼이 갖고 있는 단점을 보완, 협회·회원사와 연계해 2개월 동안 진행되는 과정을 개설했다. 특히 눈여겨볼 만한 부분은 20주 동안 실제로 컨벤션을 기획ㆍ운영함으로써 실무 경험을 쌓는 CPMP(Convention Planning & Management in Practicum) 프로그램을 만든 점이다.

또 MICE 분야의 인턴십 프로그램을 학점 과정에 개설, 학생들에게 인턴십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회원사도 고급인력 수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 밖에도 평창올림픽 유치 과정에서 드러났듯 MICE 분야의 세계적인 행사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기획·운영 능력뿐 아니라 영어 프레젠테이션 능력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영어발표(English Presentation) 과정을 신설하기도 했다.

이화여대 창조아카데미 관계자는 "이대 출신이자 평창올림픽 유치의 주역이었던 나승연 대변인을 특강에 섭외할 예정이어서 학생들의 흥미 유발과 동기 부여를 더욱 높여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 역시 치밀한 수요조사를 통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차별화된 프로그램 제공하고자 한다.

2~3년 차 재직자 대상은 'MICE MBA 과정'을 개설해 관리자에게 필요한 역량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5년 차 이상이 대상인 'MPI(MICE 전문강사) 양성교육과정'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 양성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MICE 분야 후진 양성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백지연 교수는 "여러 회원사가 이번 창조아카데미 사업을 통해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개별 회원사뿐 아니라 산업계 전체의 학습 능력을 증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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