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이 괴도 루팡과 같이 상대팀을 감쪽같이 속이고 창문을 넘어 음악실을 탈출했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런닝맨’에서 김우빈은 팀의 우승을 이끌 깃발을 사수하기 위해 상대팀 모르게 창문을 넘어 도주극을 펼폈다.
깃대에 깃발을 꽂기 위해 달리던 중 김우빈은 상대팀의 포위망에 걸려 음악실에 갇히게 됐다. 앞문과 뒷문이 모두 상대팀에 의해 막힌 상황에 처하며 깃발을 빼앗기기 직전이었다.
상대팀이 김우빈을 포위했다고 생각한 뒤 음악실 문을 열었으나 김우빈은 음악실에서 감쪽같이 사라졌다.
상대팀인 개리와 송지효가 문 앞에서 우왕좌왕 하던 중 뒷편 창문을 통해 아무도 모르게 탈출했던 것이다. 그의 장신과 민첩함이 빛나는 순간이었다.
그의 괴도 루팡과 같은 깜짝 도주극 덕에 깃발을 빼앗기지 않고 팀원들에게 전해 결국 김우빈이 속한 연극부는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이날 ‘런닝맨’에는 배우 김수로, 김우빈, 이종석, 민효린, 가수 이종현이 출연해 연극부와 육상부가 대결하는 학교레이스로 꾸며졌다. 꽃미남 배우들의 총출동으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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