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DMZ투어'는 지난 2009년 8월 '경기도-코레일 업무협정체결' 기념으로 개발된 상품으로 지난 3년간 경기관광공사, 파주시, 코레일관광개발이 협력해서 함께 운영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만 2,653명의 지방 관광객이 이 상품을 이용해 DMZ를 다녀갔다.
참가자들은 광주, 부산에서 오전 7시30분경 KTX를 타고 출발, 서울역에 도착 후 연계버스를 이용해 임진각으로 이동한 뒤 민통선(민간인출입통제선) 출입절차를 마치고 DMZ로 들어가게 된다.
DMZ 안보 체험관광의 핵심 코스인 ‘제3땅굴-도라전망대-도라산역’을 둘러본다.
또한 서부전선 최북단 관측소(OP)인 ‘도라 전망대’(해발 156m)에서 개성공단과 북한선전마을 기정동을 육안이나 망원경으로 관측할 수 있다.
상품 가격은 광주출발일 경우 성인 79,000원, 아동 62,900원으로 KTX 왕복운임비, 연계버스비, 중식, DMZ입장료, 여행자 보험 등 여행과 관련된 대부분의 비용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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