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카자흐스탄에서 의료시장 개척에 나선다.
이기우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기도의료시장개척단은 중앙아시아지역 환자유치와 의료진출을 위해 3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5박 6일 동안 카자흐스탄을 방문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의료시장개척단은 분당서울대병원, 아주대병원, 가톨릭대학교성빈센트병원, 가톨릭대학교부천성모병원, 명지병원, 서울여성병원, 세종병원, 샘병원, 윌스기념병원, 자인메디병원, 오킴스피부과, KD메디컬 등 도내 12개 의료기관이 참가한다. 의료시장개척단은 30일 카자흐스탄의 수도인 아스타나로에서 보건부 차관 면담을 시작으로 우수 의료기술 홍보를 통한 환자유치 마케팅에 나선다. 의약품 인허가청과 '한-카작 의약산업 세미나' 도 개최한다. /윤종열기자
경기도 '스쿨 에코팜' 사업 추진
경기도는 유기농업인이 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유기농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스쿨 에코팜(School Eco-Farm)'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초등학생들에게 유기농을 접할 기회를 제공해 참된 인성을 기르는 데 도움을 주려는 사업이다.
사업은 학교 내에 '학교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도내 250여 개 초등학교 가운데 다음 달 초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개 학교에서 진행된다. 대상학교로 선정되면 1개 학교당 유기농 교육비와 농장 운영관리비, 유기농 동아리 운영 및 활동비 등 500만여원을 3년간 지원받는다.
/윤종열기자
의왕시 4월 2일 시청서 일자리박람회
의왕시는 다음 달 2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중소기업의 만성적인 인력난을 해결하고 구직자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대규모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일자리박람회는 20여개 기업체가 참여해 800여명의 구직자들을 채용할 계획이다. 시는 이날 구직자들의 취업 성공을 위한 이력서 쓰기, 이미지 연출과 면접스타일링 등 구직기술에 대한 취업특강도 한다. /윤종열기자
경기도 녹슨 상수도관 개량사업 주민설명회
경기도는 다음 달 1일 부천시청 대강당에서 부천시, 김포시, 고양시, 파주시 등 4개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노후주택 녹슨 상수도관 개량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도는 이날 설명회에서 노후 수도배관 실태를 보여주고 개량 필요성과 옥내급수설비 개량 방법, 사업추진 절차, 예산지원 기준, 사업 후 기대효과 등을 지역주민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한다.
도는 오는 2018년까지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20만 세대의 녹슨 옥내 수도관을 개량할 계획이다. 도는 올해 약 5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3만 세대의 노후 옥내수도관을 개량한다. /윤종열기자
세원그룹 영천에 560억 투자 금형공장 설립
세원그룹이 경북 영천 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에 567억원을 투자해 금형공장을 설립한다.
세원그룹은 자동차 차체를 생산하는 세원물산을 포함, 모두 6개 계열사를 두고 있는 대표적인 현대자동차 1차 협력업체다. 종업원 1,200여명(국내) 및 매출 1조3,000억원 규모를 갖추고 있다.
영천 금형공장은 차체 생산의 핵심기술인 금형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삼하세원(중국), 세원아메리카(미국) 등 그룹 해외 공장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영천에는 자동차부품 연구개발(R&D) 전문 지원기관인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이 설립돼 있어 세원그룹 금형공장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손성락기자
인천시 5월 섬 관광 특별상품 출시
인천시 오는 5월 1∼14일까지 인천 페리텔, 아빠와 등대 여행, 인천 보물섬, 인천 섬 스테이 '삼시세끼', 아일랜드 슈팅 데이 등 '인천 섬 특별 프로그램 빅5'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인천 페리텔은 승선권, 숙박, 체험거리를 하나의 상품으로 묶은 섬 관광 상품이다. '아빠와 등대 여행'은 국내 최초 등대가 있는 팔미도에서 가족이 하룻밤을 보내는 프로그램이다. '인천 보물섬'은 과거에 놀러 갔던 섬 관광지에서 똑같은 포즈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되살리는 프로그램이며 '섬 스테이 삼시세끼'는 어촌마을 체험 상품이다.
아일랜드 슈팅 데이는 블로거, 사진 동호회 회원 등에게 평소 촬영하기 어려운 섬 관광지의 사진촬영(출사)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여행사·여객선사·인천지방해양수산청 등과 협의해 다음 달 중 참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장현일기자
부산시 농업기술센터 토양검정 서비스 시행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도심 주말농장, 자투리텃밭, 옥상텃밭 등 토양에 대해서 '토양검정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토양종합검정은 토양 내 pH(산도), 유기물 등 11개 항목을 검정해 토양 속 영양분의 과부족 상태와 문제점을 분석하는 것을 말한다.
농기센터는 분석 결과에 따라 적절한 퇴비 및 비료 사용량 등 토양시비처방서를 발급한다. 농업인이나 텃밭을 운영·재배하는 시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토양검정 비용은 무료이고, 분석의뢰 후 약 2주 후면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다만 토양분석을 의뢰할 때에는 겉흙을 1~2cm 걷어낸 뒤 15cm 정도 깊이의 토양을 직접 채취해 가져와야 한다. /조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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