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인재개발원은 17일부터 9월 30일까지 중국 허베이성 소속 공무원 15명을 연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참가하는 중국 허베이성 소속 공무원은 모두 국가발전 전략 연구 추진연구반원들이다.
연수단은 경기도 수도권 건설 계획과 신도시 개발, 종합 교통 시스템 인프라 건설, 생태 환경 보호, 산업 정책 등을 주제로 연수한다. 또 판교테크노벨리,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 아모레퍼시픽, LG전자 등 주요 산업현장을 방문한다.
허베이성은 중국 27개 성·시(省·市) 중 한국의 10대 교역 대상 지역으로, 경기도와 활발한 교류를 하는 지역 중의 하나이다. 특히 중국의 수도 베이징·텐진을 둘러싸고 있어 서울·인천을 둘러싸고 있는 경기도와 지역 여건도 비슷하다. 경기도인재개발원은 올해 허베이성을 비롯해 랴오닝성, 광둥성, 산둥성, 장수성 등 5개성 총 150명(중국 80, 경기도 70)이 참여하는 상호 교류연수를 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경기도 공무원 20명이 허베이성에 가서 2주간 연수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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