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이슬람의 보물’展은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파격적인 입장료 할인과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를 마련한다.
오는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전시장을 방문하는 가족들은 특별한 할인혜택을 받는다. 성인 1명당 미성년 자녀 최대 4명까지 무료관람을 할 수 있다. 추석을 맞아 가족단위로 움직이는 시민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한 이벤트로, 5일간 이어지는 긴 추석 연휴에 문화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또한 추석 연휴에 전시장을 방문하면‘아랍어 서예체험’, 이슬람 전통의상 체험’,‘헤나문신 이벤트’,‘이슬람 왕자부부와 사진 찍기’ 그리고 이슬람 보물 그리기’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18일 수요일에는 ‘아랍어 서예체험’이 열린다. 요르단에서 온 서예가 무함마드 싸딕(26)씨가 관람객이 원하는 단어나 문장을 아랍어 서예로 써 주는 이벤트로, 200명까지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19일 목요일에는 쿠웨이트에서 직접 공수해 온 이슬람 전통의상을 입어볼 수 있는 이벤트가, 20일 금요일에는 헤나문신을 그려주는 이벤트가 열린다. 경력 10년 이상의 헤나 아티스트가 전시된 유물과 아랍어, 식물무늬를 그려준다.
21일 토요일 오후 2시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OX 퀴즈’가 마련되어 있고, 3시부터는 이슬람 왕자부부와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이벤트가 열린다. 이슬람의 보물 페이스북의 시민 참여 이벤트에서 당선된 연인들의 재능기부 행사로 요르단,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의 아름다운 전통의상을 입고 관람객과 기념사진을 찍어준다.
22일 일요일에는 이슬람의 보물그리기 이벤트가 열린다. 전시된 이슬람의 보물을 그리는 모든 참가자들에게 파버카스텔 샘플링 펜을 증정하고, 우수작을 선정하여 파버카스텔 문구 선물세트를 증정한다. 전시 10월 20일까지, 문의 02)541-3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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