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에 따라 경기도교육청은 제2외국어 활성화를 위해 중고등학교에 행ㆍ재정 지원을 강화하고, 부산외대는 도내 일반고 제2외국어 이수학생의 동일계열 및 관련학과 진학시 입학전형 우대방안을 마련한다.
또 양 기관은 제2외국어 활성화 교육과정 개발 연구 및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하고 인적 물적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010년 10월 제2외국어 활성화 대책을 발표한 뒤 지난해부터 외국어 교육과정 특성화 학교를 지정 운영하고 있다.
또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아랍어 등 서양어 과목을 개설한 33개교에 연간 1,000만~2,000만원의 운영비 및 교원 인센티브 등을 지원 중이다. 이 같은 대책에 힘입어 제2외국어 과목을 개설한 일반계 고등학교는 지난 2010년 409개교에서 올해 433개교로 증가했다고 도 교육청은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