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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경 선두와 4타차 3위
입력2011-11-13 12:41:08
수정
2011.11.13 12:41:08
매튜 11언더 단독 선두, 페테르센 8언더 2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0만달러) 2년 연속 우승에 도전장을 던진 김인경(23ㆍ하나금융그룹)이 셋째 날 공동 3위에 올랐다.
김인경은 13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CC(파72ㆍ6,64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한 김인경은 전날 6위에서 3계단 순위를 끌어 올렸다. 4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에 오른 카트리나 매튜(스코틀랜드ㆍ11언더파)와는 4타 차이다.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이 3타 차 2위(8언더파)에 자리했고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가 김인경과 나란히 공동 3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이날 김인경은 전반에 버디만 2개를 잡아낸 데 이어 13번홀(파3)에서 10m 가량의 긴 버디 퍼트를 성공하며 기세를 올렸지만 이후 15번홀(파4)에서 보기를 보탰을 뿐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2라운드까지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3위를 달렸던 이미나(30ㆍKT)는 4타를 잃어 공동 7위(3언더파)까지 밀려났다. 2009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재미교포 미셸 위(22)는 공동 12위(1언더파), 세계랭킹 1위 청야니(대만)는 36명 중 26위(3오버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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