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여울의 '내가 사랑한 유럽 TOP10'이 3주 연속 종합 1위에 올랐다. 여행 분야 도서가 종합 베스트셀러에서 오르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고 장기적으로 유지되는 것도 흔하지는 않다. 다가올 연휴 기간 동안 여행을 준비하는 독자들의 욕구가 서점가에도 영향을 미치는 셈이다.
'트위터 대통령' 이외수의 소설집 '완전 변태'가 20대 독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으며 인기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SNS활동으로 대중에게 영향력이 높은 만큼 독자 친화적 행보가 눈에 띈다.
신간 움직임이 둔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구간 도서들이 다시 베스트셀러에 진입하는 도서들이 눈에 띈다. 대폭 할인을 하면서 가격적인 부분에 독자들이 쉽게 접근하는 부분도 있지만 책의 콘텐츠가 시간이 지나도 독자들의 심금을 울리기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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