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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오카 원전 폐쇄할 듯

일본 정부가 지진 피해를 우려해 하마오카 원전 폐쇄를 추부전력(中部電力)에 요구했다. 이에 따라 추부전력은 9일 3시 30분께 긴급 이사회를 열고 가동 중단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9일 하마오카 원전 주변에 향후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예측이 제기됨에 따라 추부전력에서 원전 가동 중단을 논의하기 위한 긴급 이사회를 소집했다고 보도했다. 하마오카 원전에 대한 우려는 지난 일요일 후쿠시마 제3원전 용기의 내부 온도가 163도에서 217도까지 상승하면서 제기됐다. 일본 정부 소속 전문가들은 하마오카 원전이 위치한 지역에 향후 30년 동안 규모 8.0 이상의 지진이 발생할 확률이 87%에 이른다고 밝혔다. 하마오카 원전은 도쿄에 인접한 시즈오카현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도쿄로부터 서쪽으로 약 200km 밖에 떨어지지 않은 지역이기 때문에 지진이 발생할 경우 도쿄까지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간 나오토 일본 총리는 하마오카 원전 중단 신청은 “예외적인 사안”이라 밝히며 “여전히 일본의 에너지 공급은 원자력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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