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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LED 법정관리 신청

동부그룹의 발광다이오드(LED) 부품소재 계열사인 동부LED가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동부LED는 자금사정 악화로 법원에 법정관리신청서를 제출했다.

동부LED는 동부그룹이 지난 2001년 LED 중견기업 알티반도체를 인수해 출범한 회사다.

주로 LED 모듈이나 백라이트유닛(BLU) 용 LED 패키지를 생산해왔다.



하지만 최근 수년간 적자구조를 면치 못해 산업은행 등 채권단으로부터 빌린 차입금과 계열사에 줘야 할 납품대금 등 129억원가량을 연체해왔다.

지분구도를 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동부하이텍이 42.42%의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이며 동부CNI(23.57%)와 동부특수강(12.19%) 등 계열사들도 지분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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