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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레안드로 비소토를 영입했다.
프로배구 한국전력 빅스톰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외국인 선수 밀로스 큘라피치를 퇴출하고 브라질 국가대표 공격수 레안드로 비소토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오는 13일 오전에 입국할 예정인 비소토는 브라질 국가대표로 이탈리아와 러시아리그를 거쳐 최근에는 브라질리그 RJX에서 뛰고 있었다. 키 212cm, 몸무게 97kg 라이트 포지션으로 큰 키와 높은 타점을 활용한 공격으로 브라질을 2010 월드리그 금메달, 2012 런던올림픽 은메달로 이끈 최상급 공격수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전력은 밀로스 공격 결정력 하락과 기복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대퇴부근육 이상으로 향후 출전이 불투명해지면서 밀로스를 대체할 외국인 선수를 물색해왔다.
한편 한국전력은 올 시즌 신예 전광인과 3년차 서재덕 활약을 앞세워 초반 돌풍을 일으켰지만 이내 외국인 선수 밀로스의 부진으로 최하위까지 추락했다. 이에 비소토 영입으로 다시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팬들 관심이 쏠리고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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