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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건설, 우즈베키스탄서 1억5000만弗 도로공사 수주


극동건설이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쉬켄트에서 우즈베키스탄 재정경제부 산하 ‘로드펀드’가 발주한 1억5,000만 달러 규모의 부하라 지역 A380 고속도로 건설공사(위치도) 수주계약을 체결했다. 공사는 A380 고속도로 Km355~Km440 구간 왕복 4차선 85km를 확포장 하는 프로젝트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24개월이다. 이번 수주로 극동건설은 올해 2억4,000만 달러 규모 해외 수주를 달성하게 됐다. 극동건설은 베트남 ‘민릉-투바이 도로공사’, 말레이시아 ‘Kiswire R&D 센터’, 캄보디아 31, 33국도 개보수공사 등 주로 아시아 지역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제해찬 극동건설 토목사업본부장은 “국내 건설사들이 그 동안 편중됐던 중동에서 벗어나 지역 다변화를 꾀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지난해 카자흐스탄 도로공사에 이어 이번 수주까지 연달아 성공하며 지역 내 수주기반을 다져 경쟁력을 확보한 게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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