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향토기업 BN그룹은 오는 31일‘BN그룹․대선주조와 함께하는 제 6회 기업 사랑음악회’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고 29일 밝혔다.
기업사랑음악회는 BN그룹이‘문화가 강한 도시 부산’을 지향하며 2008년부터 매년 초가을 무렵 선보이고 있는 오케스트라 연주회. 향토기업이 지역민을 위해 대규모의 클래식 콘서트를 연례행사로 개최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올해 공연에서는 마에스트로 오충근이 지휘봉을 잡고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BSO)의 연주에 부산경남출신의 소프라노 전지영 ․ 피아니스트 김정권 ․ 바이올리니스트 양경아 ․ 첼리스트 양욱진 등의 협연이 더해진다.
창단 20주년을 맞아 나날이 클래식 팬들에게 호평 받고 있는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의 깊이 있는 연주도 감상 포인트다. 이들은‘베트벤 삼중협주곡 작품 56’,‘번스타인‘캔디드’중 <화려하고 쾌활하게>’,‘림스키 코르사고프 스페인 기상곡 작품34’외 다수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BN그룹 조의제 회장은“기업사랑음악회가 부산 지역의 손꼽히는 문화메세나 행사로 자리 잡은 데에는 다양한 문화예술콘텐츠에 대한 시민들의 갈증이 있었기 때문”이라며“앞으로도 BN그룹은 향토기업으로서 시민 여러분과 합심하여 부산의 문화적 잠재력을 끌어올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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