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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초 시작하는 서울 9차 동시분양에서는 5개 단지에서 543가구가 일반 분양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건설업계와 서울시 각 구청에 따르면 현대건설, 굿모닝기룡건설, 보람건설 등 5개 업체가 동시분양 승인을 신청했다. 총 공급 가구수는 881가구로 이 중 조합원 분을 제외한 543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8개 단지 387가구)보다 약간 증가한 것으로 8차(5개 단지 522가구)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번 동시분양은 오는 29일(목) 입주자 모집공고를 거쳐 10월 4일부터 무주택 1순위를 시작으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부동산 정보 제공 업체인 내집마련정보사는 “9차 동시분양에서는 유망 단지의 참여가 한정돼 몇몇 단지에만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이며, 단지의 입지여건과 브랜드 가치를 잘 따져보고 분양가와 주변시세 등을 비교해보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이번 동시분양에 참여하는 주요 단지는 다음과 같다. ◇정릉 현대홈타운= 현대건설은 성북구 정릉동 252번지 일대 정릉 6구역 재개발사업으로 총 522가구 중 24평형 30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4호선 길음역을 자동차로 이용할 수 있고, 교육시설로는 정릉초, 고대부중, 고대부고 등이 있다. ◇신사동 굿모닝기룡= 굿모닝기룡건설은 은평구 신사동 산 6-7번지 일대에서 33평형 49가구를 모두 일반 분양한다. 선 시공 후 분양 아파트로 11월 이후 입주가 가능하다. 지하철 6호선 새절역과 가좌로, 은평로를 이용할 수 있다. ◇염창동 보람아파트= 보람건설은 강서구 염창동 265-20 외 15필지에서 총 202가구 중 31, 41평형 106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2007년 말 개통 예정인 지하철 9호선 등촌삼거리역이 가깝다. 염동초등교, 염창중, 경복여고, 마포중고교 등이 있으며, 이마트, 까르푸, 삼성홈플러스, 강서구청, 강서보건소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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