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조 후보는 5일 새벽 1시10분 현재 21.87% 개표가 진행된 서울교육감 선거에서 38.36%(40만5,777표)를 얻어 보수 성향의 현직 교육감 문용린 후보(28.96%)와 고승덕 후보(26.33%)를 9%포인트 이상 앞서고 있다.
진보 단일 후보인 조 후보는 선거 직전까지만 해도 낮은 인지도 탓에 여론조사에서 4위까지 밀리기도 했다. 하지만 고 후보가 딸의 페이스북 파문으로 지지율을 잃고 보수 진영간 분열로 반사 효과를 얻으며 당선 코앞까지 다가섰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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