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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부시 자택 테러 음모 사우디 청년 체포
입력2011-02-25 07:30:49
수정
2011.02.25 07:30:49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의 댈러스 자택 등을 폭파시킬 목적으로 폭발 물질과 장비를 구입한 사우디아라비아 국적의 학생이 체포됐다고 25일 AP통신이 보도했다. 미국 연방수사국(FBI)는 24일(현지시간) 용의자 칼리드 알리 알다우사리(20)라는 청년을 대량살상무기 사용 시도 혐의로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사우디 국적의 알다우사리 씨는 미국 영주권을 갖고 있으며 현재 텍사스에 거주하고 있다.
FBI에 따르면 그는 자신에게 쓴 ‘나이스 타겟’이라는 제목의 e메일에 수력발전소와 핵발전소 목록을 적었다. 또 ‘독재자(Tyrant)의 집’이라는 제목의 e메일에는 전 부시 대통령의 집 주소를 적어 놨다. 당국은 알다사리 씨가 폭발물을 감추기 위해 인형을 사용하려던 계획도 세웠으며 나이트클럽을 폭파시키려고 백팩에 인형을 숨기겠다는 생각도 가졌다고 밝혔다. 그는 25일 재판에 출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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