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 모리뉴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25일(이하 한국시간) 라요 바예카노전에서 2대0 승리를 거둔 뒤 한 말이다. 지난 시즌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 우승한 뒤 올 시즌 1승1무2패로 예상 밖 부진에 빠졌던 레알 마드리드가 차츰 정상궤도로 진입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라요 바예카노와의 리그 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카림 벤제마의 선제골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페널티킥 쐐기골로 승점 3을 추가했다. 2승1무2패(승점 7)로 7위. 선두인 바르셀로나(5승ㆍ승점 15)와의 격차는 여전히 크지만 경기내용 면에서 레알 마드리드다운 모습으로 돌아왔다는 것이 고무적이다. 3대2로 이긴 19일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경기부터 제 모습을 찾은 듯하다.
팀원 간의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가 살아난 레알 마드리드는 라요 바예카노 진영에 16개의 슈팅을 퍼부었고 그 중 6개가 골문으로 향하는 유효슈팅이었다. 리그 5경기에서 3골을 넣은 호날두는 득점 1위 리오넬 메시(6골ㆍ바르셀로나)에 3골차로 따라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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