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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가수 김하정이 결혼과 이혼, 교통사고에 대한 이야기를 밝혔다.
15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김하정과 쟈니 리의 파란만장한 인생사가 공개됐다.
이날 김하정은 “교통사고 4번 났었는데 4번 모두 죽음의 문턱까지 갔었다”며 “버스 추돌사고로 200바늘 꿰맸다. 또 한 번은 여의도 광장에서 택시와 충돌했고, 진주 공연 가다가 고속도로에서 차가 뒤집혔다. 그랬어도 살았다”고 말했다.
또한 MC 조영구가 “3번의 이혼 아픔이 있는데 첫사랑을 받아들이기까지 힘들지 않았느냐?”고 묻자 김하정은 “인생을 살 만큼 살았고 지금까지의 고통이 끝났다고 느꼈다”며 “나이 60세 만에 처음으로 여자임을 느꼈다. 세 번의 이혼과 네 번의 교통사고 만에 얻은 끝사랑이다”고 말해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하정은 60세에 만난 4번째 결혼 생활을 공개해 화제를 낳았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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